나무와 나무사이에는 잡초가 우거져서 통행이 불가능하다. 낫으로 베거나 발로 밟아 통로를 확보하고 있다. 예초기로 나무주변 제초한지가 한 달도 안되었건만 잡초의 성장력은 엄청나다. 풀과의 전쟁. 또 한번 제초작업을 해야겠다. 하지만 한 달만 지나면 저넘들의 화려한 시절도 지나갈것이다.
반갑지 않은 이 불청객은 올해 처음본다. 살충제를 뿌려도 미동을 안하길레 즉결처분했다.
올핸 탄저가 넘 심하다. 이번 주말에는 살균, 살충제를 살포해야겠다. 사랑하는 나무들아 조그만 기다려다오 시원하게 샤워를 시켜줄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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