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농장조성/기반조성

(10)
2010년 11월 기세좋던 잡초와 끝없이 뻗어나가던 칡도 이젠 알아서 땅바닥에 붙어버린다. 올해도 무척바빴지만 이년차인 만큼 경험도 있고해서 작년보다는 덜한것같다. 발에 화상당하고 장수말벌에 쏘이고 병원신세졌지만 그래도 이렇게 건강하니 고맙고 무럭무럭 자란 나무도 고맙고 하여튼 만사가 고맙다.
2010년 10월 가을이다. 여름내내 괴롭히던 풀들도 수그러들고 먼산에는 벌써 옷을 갈아입고 있었다.
2010년 8월 여름은 풀과의 전쟁이다. 보름정도 간격으로 나무주위의 풀을 제거해도 나무가 풀에 둘러쌓여 찾지못할 정도이다. 그래서 생각한것이 1.8m 고추대를 나무주위에 꼽아 놓아 먼곳에서도 나무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다.
2010년 7월
2010년 6월 약도 살포했고 수세를 키우기 위해 열매적과도 했고 이젠 풀과의 전쟁이 남았다.
2010년 5월
2010년 4월 작년에 풀때문에 너무 고생을 해 올해는 차광막을 구입하여 나무와 나무사이 통로에 잡초억제 목적으로 깔았다.
2010년 3월
2010년 1월
계곡에서 끌어온 물 농장에 물이 나지 않아 그 동안 불편한 일들이 한 두가지가 아니어서 작년부터 망설이다 올해 6월에 착수를 했다. PE수도관 500m(25mm), 집수정으로 쓸 합성수지 물통 1개, 저수조용1,000리터 물통, 밸브 등 80여만원이 소요되었다. 여러번 시행착오 끝에 관수가 되던 날, 너무 나 큰 성취감으로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였다. 나에게는 너무나 큰 대역사였으니~ 관수가 되던 때, 마치 삼페인이 터지는것 같았다. 차례로 수도관 500m를 연결하여 물이 나왔을 때의 기쁨이란~ 매몰하지 않고 풀밭과 나무밑에 그냥 깔았다. 일부 구간은 매몰함. 애견 메리는 적막한 산속에서 위안은 되었지만 작업에는 방해꾼이었다. 모래 등 이물질 진입방지를 위하여 미세하게 천공했는데 신기하게도 분수대처럼 집수가 되었다. 요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