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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농사/11년차

19년 호두 수확· 선별

19년 호두수확량이 얼추 3톤이 넘을것 같다.   수확, 건조에 든 비용이 일천만원 가까이 소요되었으며 예년보다 많이 늘어난 양땜에 인력수급에서도 차질이 있었고 또한 작업기계 고장 등으로 지연되어 엄청 애를 먹었다.

 

중앙 하단 틀은 콤바인 그물망에 붓기 편리하도록 제작한 틀 - 고추건조업체에서 벤치마킹했다

3번에 걸쳐 선별한 중간크기 호두 - 이넘들을 보내고 나니 서운함 맘도 생긴다

 

늦은 세척으로 변색된 호두알이 유난히 많다.  매년 경험을 하면서도 인력난땜에 실수를 반복한다.. 좌측 박스와 망에 든것이 변색된것으로 상품으로 판매는 어렵다.

 

선별기로 특대, 대, 중, 소, 등외로 형상선별하고, 변색은 육안으로, 무게는 손으로 선별하여 포장하다보면 세월가는 줄 모른다.  출근 전 두 시간, 퇴근 후 4시간 작업으로 중노동의 연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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