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4) 썸네일형 리스트형 동해입은 가지 두 가지 모두 상단부는 동해를 입었다. 봄철이 되면 고사가 되어 하단부로 진행될것이다. 이 넘은 4년차로서 식재당시에 워낙 가늘어-볼펜굵기보다 더 가늘었다-살 수가 있을까 염려되어 농막주위에 심어놓고 수시로 관찰을 하였다. 3년차까지는 성장상태가 불량해 더이상 관심을 쓰지않았는데 4년차인 작년에 훌쩍 자랐으며 상단부는 늦여름까지 자라 각질화가 되지못하고 겨울한파에 동해를 입고말았다. 경험으로 봐서는 동해입은 부위까지 잘라주는것이 좋을것 같다. 겨울준비 올 봄에 성목 3주가 동해피해 또는 오리나무좀벌레 피해를 봤다. 갈색 수액이 흘러 껍질을 벗겨보았더니 1주는 오리나무좀벌레가 침투를 했고 2주는 동해로 갈색으로 변해있었다. 어찌될까 걱정을 했는데 올해 여름을 잘 버텨주었다. 특히 오리나무좀벌레 피해목은 거의 고사하는데 다행히 살아주었다. 다른 건강한 성목들은 수성페인트로 도포만하고 이 넘들은 볏짚으로 싸 주었다. 오리나무좀벌레 피해목. 껍질을 벗겨내고 톱신도포후 모습 볏짚으로 보온을 한 모습 오리나무좀벌레 피해 5년동안 잘자란 호두나무가 갈색의 수액이 흘러 내려 껍질을 벗겨보았다. 미세한 천공이 있어 좀벌레 피해가 확실하다. 작년 겨울이 너무 추워 동해를 입어 수세가 약한 나무에는 좀벌레가 침입하여 결국은 고사가 된다. 임시방편으로 살충제를 뿌리고 톱신페스트로 도포를 했다. 동해방지를 위해 수성페인트로 도포도 했고 유박으로 시비를 하여 나름대로 만전을 기하였다고 했으나 결국은 피해를 입었다. 동편쪽으로는 초봄에 석회유황합제를 살포안했는데 그것이 잘못된것 같다. 내년 봄에는 석회유황합제를 반드시 살포해야겠다. 이 나무도 좀벌레 피해인 줄 알고 껍질을 벗겨보았으나 좀벌레 천공을 발견하지 못했다. 아마 동해만 입은것 같다. 좀벌레가 침입하지 못한것은 봄에 석회유황합제를 살포해서일까하는 나름대로의 해석을 해본다. 살충.. 겨울 옷을 입히다. 호두나무도 계절의 변화에 어김없이 홀라당 옷을 벗은 나목이 되었다. 동해방지를 위해 매년 수성페인트로 도포를 하고있다. 첫해엔 주간의 밑부분만 칠한다고 하다가 하얗게 칠한 나무가 멋있어서 나무전체를 칠하게되었다. 첫해에 나무 전체를 하얗게 칠해서 죽지않을까하는 조바심에 긴겨울을 보냈었다. 그러나 다음해에 칠해진 부분에서 잎이나고 꽃이 피는 걸 보고 매년 나무 전체를 칠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도포를 하는 이유가 겨울내 찬바람을 막는 이유인줄 알았는데 여러가지 자료를 찾아보니 봄철에 수액이 이동될때 낮에 햇빛을 받은 주간의 수액이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밤에 얼어 동해를 입는데 그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흰색으로 도포를 해 햇빛을 반사하는 이유였다. 그렇게 도포를 했어도 남향에 식재된 나무는 수액이 얼어 터져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