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심한 가뭄을 겪어 작년 겨울부터 올해 봄까지 점적관수 시설을 짬짬이 시간날때마다 혼자서 설치했다.
자재비만 거의 일천만원이 들어 설치했으나 수량부족으로 큰 효과를 못봐 수확량이 작년과 같았다. 여름 정지를 한 원인도 있지만~
10톤 물통 2개를 추가로 설치하고자 물통자리를 만들었다.
윗쪽의 자리는 물통위치가 높은것같아 바닥을 50cm 정도 구덩이를 파서 물통높이를 낮추어 인입되는 수위와 맞추었다.
아래 물통자리는 주관인 40mm PE관 옆에 설치계획이어서 평탄작업만 하여 두자리를 확보하여 날이 조금 풀리면 물통을 운송하여 작업을 마쳐야겠다.
토심이 좋고 얼지않아 큰 무리없이 직경 2.8m 깊이 0.5m 구덩이를 만들었다.
이상하리만큼 돌멩이나 자갈이 나오지 않았는데 끝날 즈음 돌멩이가 딱 하나가
나와 사진을 찍었다.
누가 만들었는지 참 이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