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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농사/호두자료

호두나무 암 억제 효과

전남, 호두나무 암 억제 효과에 숲 조성 가속화
고소득 임산물 전망 - 2024년까지 850ha 확대 목표
차원준 기자 (chamedi7@bosa.co.kr)  다른 기사 보기
송고시간 : 2016-05-17 06:07

전라남도가 최근 호두나무가 대장암 위험인자 억제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자 지역 최고의 고소득 임산물로 전망하고 소득숲 조성을 가속화 하고 있다.

 

전남도는 이달 초 이화여자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김유리 교수와 연구팀이 발표한 ‘호두 지방 추출물의 조성분석과 자가-재생 능력 억제를 통한 항암 줄기 세포 조절 특성’ 논문을 통해 호두의 지방 추출물(WLE)이 대장암 줄기 세포(CSC)의 자가 재생 능력을 약화시켜 대장암 억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고 16일 밝혔다.

 

여기에 호두는 인체에 필수적인 식물성 오메가-3 ALA(알파 리놀렌산)가 들어있는 유일한 견과류로 지방 59.4%, 단백질 18.6%, 탄수화물 14.5%, 비타민 등과 같은 필수 영양소가 들어있는 우수한 알칼리성 식품이다.

 

이처럼 호두 가치에 대한 다각화된 연구 및 조사 결과가 속속 발표되면서 전라남도의 적극적인 지원정책과 맞물려 자발적 소득숲 조성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산림청도 호두나무 1ha에 관리․인건비로 390만 원을 투자하면 수확기부터 1천 290만 원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전라남도는 2015년까지 장흥, 보성, 영광, 영암 등에 단지별 10~20ha 규모로 약 103ha에 호두나무 3만 6천 200그루를 심어 관리하고 있으며, 소득숲 조성 목표를 2024년까지 130억 원을 투입해 850ha 규모의 기반까지 확대할 계획으로 2017년 국고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호두의 연간 수요가 1만 4천t에 이르고 있으나 국내 생산량은 수요의 10%에 불과해 장기적으로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대중의 관심에 부응하는 인기 품목으로 임가 소득 창출에 크게 기여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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