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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닌텐도를 사달라는 꼬맹이


크리스마스 이브날
케익으로 성탄전야 축하를 하고 거실에서 신문을 보고있는데
10살 꼬맹이가 문손잡이에 양말을 걸더니 뭔가를 문에 붙이고 들어갔다.
관심없이 계속 신문을 보다 흰종이가 눈에 거슬려 가보았더니
'닌텐도'라 써있었다.
전에 '산타할아버지가 올해는 무슨 선물을 가지고 오실까?' 하는 꼬맹이 물음에
우리집은 굴뚝도 없고 교회에 나가지 않기때문에 산타할아버지가 오지 않는다고 했더니 
요사이는 엄마 아빠가 산타할아버지 대역을한다나 어쨌다나 하면서 꼭 선물을 받아야 된다고 한다.

할 수 없이 엄마가 산타가 되어 새벽에 일금을 양말에 넣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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