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에 물이 나지 않아 그 동안 불편한 일들이 한 두가지가 아니어서 작년부터 망설이다 올해 6월에 착수를 했다.
PE수도관 500m(25mm), 집수정으로 쓸 합성수지 물통 1개, 저수조용1,000리터 물통, 밸브 등 80여만원이 소요되었다.
여러번 시행착오 끝에 관수가 되던 날, 너무 나 큰 성취감으로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였다. 나에게는 너무나 큰 대역사였으니~
관수가 되던 때, 마치 삼페인이 터지는것 같았다.
차례로 수도관 500m를 연결하여 물이 나왔을 때의 기쁨이란~
매몰하지 않고 풀밭과 나무밑에 그냥 깔았다.
일부 구간은 매몰함. 애견 메리는 적막한 산속에서 위안은 되었지만 작업에는 방해꾼이었다.
모래 등 이물질 진입방지를 위하여 미세하게 천공했는데 신기하게도 분수대처럼 집수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