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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하루

꾸러기 랩 리트리버 애견

 래브라도 리트리버가 우리집에 온지 40일. 그 동안 예방접종도 2번을 했고 덩치도 많이 컸다.

시간이 없어 기본적인 훈련을 하고 있는데 '기다려' '앉아' '먹어' '안돼' 등은 소화를 하였다.  그런데 이놈이 활동량이 얼마나 많은지 견사에 들어갈 생각을 하지 않는다. '들어가' 명령은 끝까지 듣지 않는다. '들어가'하면 사진처럼 엄청난 슬픈 표정을 짖곤한다.

진돗개는 낯선 사람을 물어서 쫒아내고 리트리버는 핱아서 쫒아낸다는 말이 있는데 진짜루 뭐든지 보면 혓바닥을 내밀어 핱고 씹어된다.  신발이나 빗자루 등 생활용품은 '안돼'라고 훈련을 시켜서 괜찮은데 마당의 소나무들은 벌써 여러주가 작살이 나버렸다.  그래도 이넘이 밉지않은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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