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천명 (1) 썸네일형 리스트형 5년의 세월 나에게 지나온 5년은 세월속도가 40km에서 50km로 가속이 붙은 40대에서 50대로 바뀐 중년이 된 기간이었다. 병원이나 은행 창구에 가면 아저씨, 고객님에서 '아버님'으로 불린다는 친구가 많아졌다. 불혹에서 지천명으로 바뀐것은 피부에 와닿지 않아도 세월에 가속도가 붙은것은 느낄 수가 있었다. 며칠, 일주일, 한달, 일년이 구분할 시간도 없이 그냥 지나간다. 어어하다보면 벌써 추석, 설이다. 계절이나 달력은 세월의 바로미터가 되지못한다. 얘들 학년이 바뀌는 걸로 세월의 흐름을 알 정도이다. 시간과의 달리기에서 무엇을 남겨야 하나? 글 잘쓰는 자들은 책을 남길 것이고 건설하는 자들은 건축물을 남길것이고 교육자들은 제자를 남길것이고~ 우리 같은 필부들은 무엇을 만들어야 인생의 흔적을 남길까 ? pc에 저..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