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보람찬 하루 바람도 차겁고 기온도 영하이고 잔설도 많이 남아있어 갈까 말까 망설이다가 농원으로 향했는데 해발 700m 고항재를 넘다보니 길옆으로 제설작업을 한 눈이 한키정도여서 망설임을 더하였다. 고항재 정상에 도솔봉 등산객을 싣고온 관광버스가 있어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어 힘차게 농원으로 향했다. 농원은 그나마 남서향이라 오후내내 해가들어서인지 큰 눈은 없었고 잔설만 있어서 유박비료를 시비하기에 큰 불편이 없었다. 손수레로 3 포씩 실어나르고 손수레가 가지못하는 곳은 한 포씩 어깨에 지고 날라 호두나무 주위에 환상형으로 시비를 하였다. 바람도 많고 추운 날씨였지만 속옷이 땀에 젓어 중식때는 모두 갈아입어야만 했다. 라면을 삶아 맛있는 식사를 하고 막걸리 두 잔을 마시고 농막안으로 들어오는 따스한 햇볕에 졸다가 오후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