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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장조성/원두막

홀로 지은 작업장

  올해부터는 수확에 대비하여 작업공간이 필요할것같아 홀로 작업장을 만들었다.  피해목으로 벤 낙엽송을 차량으로 옮겨 재단을 하고 지지대를 받쳐가며 기둥을 세웠다-기둥 세우는 것이 제일 어려웠다. 지지대를 받쳐놓아도 넘어지기가 다반사였다.  박피도하고 옹이도 제거하면 좋은데 시간이 없어 그대로 작업을 했더니 조그마한 낙엽송 가시가 장갑을 두벌씩 껴도 손에 박힌다.  반생으로 얽어서 조여 골조를 완성하고 홑강판으로 지붕을 이었다.  자화자찬 같지만 감탄이 절로 나온다. 혼자 만들었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는다.  마음과 몸 고생은 많이 했지만 성취감으로 디아돌핀이 팍팍 솟는다.

 

낙엽송을 반생으로 체결하며 골조를 완성한 모습

 

 

 숱한 시행착오 후에 골조가 세워졌다. 세우면 넘어지고 세우면 또 넘어지고~

 

급하게 서둘다 사다리와 낙엽송을 같이 묶어버렸다.

 

 

 

 완공된 내부 모습

 

 

 누가 만들었는지 훌륭하다.

 

 

 완공된 모습

 

 

 밤나무에서 올려다 본 작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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