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두죽과 호두볶음

하늘 한 평정도만 보이는 첩첩산중
그 한 평되는 하늘도 쏟아지는 장맛비로 메꾸어 졌다.

그곳에서 맞이 한 아침식사
피곤한 몸에 혓바닥도 깔깔해서 식욕이 없었는데
그 맘을 아는지 호두죽이 준비되었다.
참 맛있다. 정말 맛있다. 어떻게 표현할 수가 없네. 직접 말하기도 그렇고~
올해도 임실 백련산농장 사모님의 정성과 맛에 취해버렸다.

짧은 시간이나마 심산유곡에서 산신령 음식으로 조식을 하고 
구름아래 인간들이 사는 세상이 그리워 
근두운이 아니 4륜차량으로 하산을 했다. 

호두죽과 호도멸치볶음, 산나물 그리고 맛과 정성.

백련산 호두농장에서 내려다 본 전경

농장의 호두나무

29년된 호두나무(순창)

탐스런 호두알

호두농장의 계곡(순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