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농장조성/임야구입

임야구입

어릴적부터 동경하던 전원생활. 더 늦기전에 준비할려고 임야를 찾아나선지 3여년.
부동산중개소를 통하여 알아본 매물은 모두 가격이 높아 포기하고 생활정보지 등에 게재된 매물을 보고 토일욜 운동삼아 둘러보았다. 영주는 전지역, 봉화, 예천은 영주와 가까운 지역의 가격이나 면적이 맞는 매물지는 거의 다 현장을 확인하였다.
어느날 예천 상리면 매물지를 둘러보니 경사도 심하고 향도 맘에 안들어 쉬어간다고 정상에 올라 맞은 편 산을 보니 남서향으로서 눈에 확 들어오는것이 저런 산이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눈을 띄지 못하였다.
그로부터 4개월후 전에 보았던 인근에 매물이 나와 현장확인을 하니 향도 좋고 가격도 맘에 들어 계약없이 바로 거래를 했다.
임야 매입 후부터 밀려오는 두려움. 주위에 경험자나 조언자도 없었고 모든것을 나혼자서 해결해야만 했다. 봉급쟁이의 대부분의 로망이지만 막상 실행하지 못하는 일을  내가 선구자로서 한다는 자부심 하나만으로 시작을 했다. 10년후에 이 글을 읽고 어떤 표정을 지을지 상상을 하며~     


동편. 정상은 해발670m로서 참나무 군락지임. 동쪽은 급경사이며 서쪽은 완만함.

중앙. 해발500m 정도로 낙엽송, 활엽잡목 등이 식재되어 있으며 전에는 화전이었음

서편. 해발400m 정도로서 주변에는 과원으로서 사과, 밤나무 등이 식재되어있음




동에서 바라본 서쪽 하단.

동에서 바라본 서쪽 중앙.

동에서 바라본 서쪽.




중앙아래에서 올려다본 좌측. 사과밭과 밤나무 밭이 있음

중앙아래에서 올려다본 중앙. 중앙하단은 묵밭임

아래에서 올려다 본 우측. 산까지 차량통행이 불가능함.



30여년 된 낙엽송. 벌기령이 40년이어서 10년이 더있어야만 벌목가능. 벌목후 여기에도 유실수를 심을 계획임.


 

군유림과 경계인 콘크리트 표지석



잡목으로 우거진 오솔길. 우측은 타인의 임야임. 해발 600m 정도임


 

조림된 오리나무. 평평한 지역으로서 예전에는 담배를 재배했다함. 현재 오리나무는 톱밥용이나 화목용 가치밖에 없는것 같다.



밤나무밭과 경계. 좌측은 벌목을하여 호두나무를 심을 계획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