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산 호두판매가 마무리되어간다. A급은 오늘까지 판매가 다되었고 B급은 30kg 정도와
C급 약 300kg는 판매용으로는 부적절해서 분태용으로 쓰기위해 남겨두었다.
3,500kg 정도 수확하여 2,800kg는 판매를 하고 300kg는 홍보 및 선물로 쓰고나니 내가 먹을것은 C급밖에 없다.
농부는 정품을 못취하고 흠집이나 하자있는 것을 먹는다는 말이 맞는것 같다.
그래도 호두농사 11년만에 첨으로 흑자가나는 원년이 되어-큰 돈은 안되지만- 마음이 뿌듯한게 누구라도 만나면 소주를 사주고 싶은 푸근한 마음이다.
2019년산 정품 호두가 마지막으로 시집을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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