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조성/원두막

무너진 원두막

삼쾌(유쾌, 상쾌, 통쾌) 2015. 5. 7. 20:55

2009년 여름에 시작하여 2010년 여름에 완공한 원두막이 지난 겨울 삭풍에 폭싹 내려앉았다.

11년도에 밤나무밭위에 농막을 설치한 후 부터는 관리를 안하고 방치를 했더니 몇년을 못가서 힘없이 내려 앉았다.

농원을 조성한 첫 해 여름에 꼬맹이와 만들었던 원두막이 그 해 겨울에 지붕이 날아가 버려 이듬 해에 혼자서 지붕은 천막으로 덮고 확장해서 원두막을 완공하였다.  그때의 기쁨과 원두막에서 내려다 본 풍광은 지금도 잊을 수 없다.

어른들의 말이 생각난다. 집이란 사람이 살아야만 오래간다고~

 

5년전 직접 지은 원두막

 

몇년 관리를 하지않았더니 이렇게 허물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