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늦은 김장
삼쾌(유쾌, 상쾌, 통쾌)
2012. 12. 26. 19:00
지난 주 토요일에 늦은 김장을 했다. 내자는 직장생활 핑계로 아직 김장을 못한다. 매년 12월 초에 김장을 했는데 올 해는 장모님이 바빠서 이제 김장을 하게 되었다. 다행히 절임배추를 사서 많이 간편해졌다.
장래 꿈이 요리사인 꼬맹이가 1회용 장갑을 끼고 외할머니 옆에서 속양념을 무치고 있다. 내자는 옆에서 구경만 하는 것이 내년에도 직접 김장을 하지 않고 장모님 손을 빌릴것 같다. 장모님이 김장을 마치자 마자 휑하니 가버리셔서 수육과 막걸리를 같이 하지 못해 아쉽다. 내년을 기약하며~